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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Korea Society for Moral & Ethics Education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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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능에서의 윤리과목 홀대 정말 시정해야 합니다

작성자
저작권기획팀
작성일
2017.05.23
첨부파일0
조회수
396
내용
수고 많으십니다.

고등학교에서 윤리를 담당하면서도 이런 홈피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몇 말씀 올립니다.

사무국장님이 아주 오랜 전에 올린 글, "윤리 실종의 2005년 대학 수능 계획안은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가락고등학교 박찬석 선생님 글)에 정말 동감합니다.

박선생님의 진심어린 제언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능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따르지 않았나 봅니다.

저는 분노를 넘어서 허탈하기까지 합니다. 어찌 윤리과목을 이렇게까지 홀대할 수 있을까 하고요. 아마도 윤리교육이 필요없다는 말일까요? 윤리를 선택하지 않도록 하여 결국은 윤리과를 없애버리려는 저의가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의 학교는 3학년에 시민윤리를 개설하고, 저의 노력으로 2학년에 윤리와 사상을 3단위 개설했지만 눈물 나는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윤리를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아도 6월 수능 모의고사에 윤리를 많이 선택했으니 어쩔 수 없이 개설한 면도 있지요.

이거 정말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장에서 윤리가 사라지면 윤리 교육학회가 뭐가 필요하답니까?

가장 긴요한 것을 말씀드립니다.

수능에서 '윤리와 사상'과 '전통 윤리'를 분리해야 합니다.  이것이 현재로서는 최적 대안입니다.

만일 한과목으로 합치면 분량이 많아져 선택을 기피하게 되고 교과서 개편이 없는 한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어찌 그럴 수 있습니까? 사회문화 과목을 보십시오. 271쪽이예요. 그런데 윤리는 윤리와 사상 한과목이 267쪽입니다. 그러니 전통윤리와 합하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분량이 되는 것입니까?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신중히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교사  최 시 선 (016-315-5293, choisis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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