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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 수능 개편안은 개편되어야 합니다.

작성자
저작권기획팀
작성일
2017.05.23
첨부파일0
조회수
294
내용

이번 2014 개정 수능 개편시안에 대해 깊이 우려합니다. 평가학에서는 학생들은 '평가를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가를 할 때 학생들이 중점적으로 공부할 부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런데 이번 개편시안처럼 탐구영역을 대폭 축소하는 것은 결국 학생들에 대한 평가를 국영수 중심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은 지금도 국영수 편중 현상이 심해 국영수 외의 과목들은 수업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과목만 수업에 참여하려고 하고 그 외의 과목은 별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탐구 과목이나 제2외국어/한문 과목도 학생들이 건강한 인격과 지식을 가진 건전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하기에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처럼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고 패륜 범죄가 판치고 비인간적인 일들이 도처에서 벌어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지식을 가진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 탐구 영역의 여러 과목들은 그 중요성이 오히려 중요시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제2외국어와 한문 역시 그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과목은 평가에서 제외하거나 축소한다는 것은 학교 현장의 수업 붕괴를 교육부가 앞장서서 부추기는 결과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막아야 합니다. 학교 현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수업 붕괴를 막아야 합니다. 국영수 수업만 살고, 나머지 수업은 죽는 현상을 막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인격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수능이 정착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의 수능개편안은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경감시킨다고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탐구영역 때문에 학업에 부담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국영수가 학생들의 학업부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능에서 탐구영역을 축소한다는 것은 결국 국영수 중심으로 평가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수능은 학생들을 평가하여 변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석차가 나와야 하고, 백분위가 나와야 하고, 석차와 백분위에 따른 등급이 나와야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백분위와 등급이 결국 국영수 중심으로 나와야 하고 그렇다면 국영수가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해 난이도를 높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늘리는 것이지 결코 줄이는 것이 아닙니다.

또 이번 개편안이 학부모의 사교육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은 터무니 없습니다. 학생들의 사교육은 국영수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수 중심으로 말입니다. 탐구 영역이 학생들의 사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수능이 국영수 중심으로 가게 되면 국영수는 변별을 하기 위해 난이도를 높일 수 밖에 없고(학생들이 국영수만 하게 되기 때문에 변별을 위해서는 난이도 상승은 당연한 결과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사교육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막아야 합니다. 이번 안은 학교 현장의 수업을 붕괴시키고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가중시키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훨씬 더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학교 현장을 살리는 방향으로, 학생들이 전인적인 건강한 도덕성을 지닌 인간으로 자라도록 교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진정 줄이는 방향으로(이것은 탐구과목을 강화하고 국영수의 여러 분야 중 몇 몇 분야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입니다.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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