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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Korea Society for Moral & Ethics Education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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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회문화'와 '윤리' 통합 저지해야

작성자
저작권기획팀
작성일
2017.05.23
첨부파일0
조회수
523
내용

 

발등에 불 떨어진 뒤에야 학계에서 혼비백산 하는 꼴이 참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아래에 그동안 올렸던 글들을 보면 이런 상황을 예측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참으로 뛰어난 예지력이죠.

좀 더 일찍 윤리학회가 단합하여 손을 썼더라면 이 지경까진 오지 않았을 겁니다. 지난 일은 후회해도 소용 없는 일이구요.

일단 시급한 불은 '사회문화'로 통합되는 일만은 결사 저지해야 합니다.
자문위의 안대로 '사회문화*윤리' 5단위로 할 경우 일반사회 전공자가 윤리교과를 잠식하는 사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윤리 전공자는 다 압니다. 그건 전어가 고래를 먹는 꼴이라는 것을. 하지만 이 정권은 무대뽀 정권 아닙니까? 밀어붙이기의 명수죠.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기네들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들 겁니다.

일반사회는 자기네 과목끼리 통합해야 합니다. '정치*법', '사회문화*경제' 그리고 윤리는 '윤리와 사상'과 '전통윤리'를 통합하여 '윤리사상' 그리고 '시민윤리'의 변경된 명칭인 '현대생활과 윤리' 이렇게 두 개 과목을 5단위씩 개설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지한 자문위원들이 '윤리와 사상' 교과서도 한번 안보고 내린 결정일 겁니다. 조금이라도 내용을 안다면 그런 오판을 할 수가 없지요. 사회과학과 인문과학의 통합이라는 것도 알거구요.

위기에 빠져서야 뭉치는 모습을 보니 참 허무하고 슬픈 심정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니 철저히 읽어 보시고 참고 하세요.
내신 반영 운동도 뒤늦게 일어나는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그동안 너무 속수무책으로 안일하게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철이 좀 듭시다.
교육과정은 교육적인 명분 싸움이기도 하지만 정치적인 세력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저변을 확보하고 명분을 쌓고 그 세를 과시해야 합니다.

만약 이 교육과정을 원안대로 밀어붙일 경우 우리도 타격이지만 이 정권도 끝이라는 걸 저들도 곧 알게 될 겁니다. 교사들의 안티는 걷잡을 수 없는 것이지요. 침묵하는 안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효성은 엄청나지요.

마음 같아서는 이대로 내버려 두고도 싶네요. '윤리' 교과를 아예 폐지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래야 저들도 폐업할테니까요. 저들은 스스로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주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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